▲ 과학고 1학년 이수민 의 영어 판타지 소설 'Nebulous' / 사진제공: 어드북스
[메쎄뉴스-민소이기자] 세종과학고등학교 1학년에 재학 중인 평범한 여학생이 영어로 쓴 판타지 소설 ‘Nebulous’가 화재다.
총 240페이지 분량에 달하는 이 책은 과학이야기가 아니고 순수한 판타지 소설이다. 그 나이의 청소년들에게 감동을 주고 몰입시키는 판타지 소설을 고등학생인 저자가 직접 본인의 상상력과 어휘력을 동원해 써내려갔다. 또 책에서는 저자가 유년시절과 초등학교 시절에 섭렵한 다양한 분야의 책을 통해 자연스럽게 습득한 상상력이 소설에 아낌없이 발휘되었다.
책은 주인공 Wolfson이 세상의 여러 캐릭터들과 교류하고 역경을 겪으면서 경험치를 쌓고, 결국 세상을 재난에서 구출해 내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한 이 책에서는 몰입도가 높은 판타지 소설을 주축으로 하고 챕터가 끝날 때마다 ‘real fact’를 삽입해서 과학 또는 역사적 사실들을 쉽게 알려준다.
특히 저자인 이수민 학생은 한 번도 해외 체류나 유학을 하지 않았다는 점에서 더 큰 화재가 되고 있다. 저자는 어머니의 지도에 따라 많은 독서와 영상자료 등을 통해 영어실력을 키웠다. 또한 이수민 학생은 영어교육사이트인 쑥쑥닷컴에서 고전문학과 고전인문, 미국 중등과학교과서를 가지고 18기 북클럽의 리더로 역할을 맡았다. 지금은 ‘과학고학생들과 함께 미국교과서를’이란 프로젝트를 이끌고 있으며, MIT 월터 르윈 교수님의 물리학 강의를 한글로 번역중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