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립청소년오케스트라와 은평인터내셔널유스오케스트라 / 사진제공: 컬처스토리
[메쎄뉴스-민소이기자] 서울시에서 주최하는 ‘주한외국대사관의 날’이 11월 14일부터 16일까지 광화문 광장에서 개최된다. 총 34개국의 문화를 홍보하는 부스를 운영할 계획이며, 매일 다채로운 프로그램들로 구성된 공연이 이어질 예정이다.
특히 외교관들과 대사관 관계자들이 직접 운영하는 홍보 부스가 마련되어 다양한 세계 문화를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참가 국가는 과테말라, 대만, 도미니카, 라오스, 러시아, 루마니아, 모로코, 미얀마, 방글라데시, 베네수엘라, 볼리비아, 불가리아, 브라질, 스리랑카, 슬로바키아, 아프가니스탄, 알제리, 앙골라, 에콰도르, 오만, 온두라스, 우즈베키스탄, 이라크, 이란, 인도, 체코, 코스타리카, 코트디브아르, 콜롬비아, 쿠웨이트, 투르크메니스탄, 튀니지, 폴란드, 필리핀, 페루 총 34개국이다.
둘째 날인 15일에는 오후 1시 30분부터 2시 50분까지 젊고 재능있는 거리음악가들이 만들어가는 노래이야기 ‘짠지이야기’라는 문화콘서트가 열린다. 이어 한국연예사관학교 학생들로 이루어진 대학생 댄스팀의 공연도 펼쳐진다.
3시부터 시작되는 오후 공연에는 영턱스클럽의 멤버 최승민 대표의 야심찬 한류브랜드인 키주니어잼 5팀의 깜찍하고도 강력한 무대와 싱어송 라이터 이현수, 감성미듐템포의 기대주 유수환, 크레용팝에 이은 또 하나의 야심작 남성 듀오 짠짠이 등 다채로운 공연이 마련되어 있으며 2013년 전국 사투리 경연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권오춘씨의 사투리콘서트도 열린다.
특히 이날 공연 중 해외 문화 공연으로는 에콰도르의 구와야키 전통 춤과 씨에라 전통 춤을 볼 수 있다. . 구와야키 전통 춤은 에콰도르 해변 지역인 구와야키의 전통춤으로서, 학생들은 이 지역의 전통의상을 입고 공연을 한다. 공연자들은 이화여대 국제학부를 마친 학생인 프란체스카 이까사이다.
이어서 안나 벨렌, 미쉘, 프란체스카, 나탈리의 네 명의 주한에콰도르 학생들이 씨에라 전통춤을 선보인다. 씨에라 전통춤은 에콰도르 씨에라 지역의 전통춤으로서, 한국에서 대학과 대학원 과정을 마친 학생들이 이 지역의 전통의상을 입고 공연을 선보인다.
또 하이라이트 공연으로 동대문구립청소년오케스트라와 은평 인터내셔널 유스오케스트라가 함께하는 청소년오케스트라이다. 청소년오케스트라가 이날 연주할 곡은 ‘카르멘서곡’, ‘쇼스타코비치 왈츠 2번’, ‘아름다운 나라’, ‘헝가리무곡 5번’, ‘천국과 지옥’ 중 캉캉, 아프리칸 심포니이다.
특히 개그맨 김현철이 은평 인터내셔널 유스오케스트라의 홍보대사이자 명예지휘자를 맡아 명예지휘자로 깜짝 출연, 두 곡의 작품을 직접 지휘한다.
한편 ‘주한외국대사관의 날’ 행사는 서울시에서 주최하는 2014서울김장문화제와 연계된 행사로 많은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문의 070-8228-0992)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