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립교향악단은 오는 11월 19일 오후 7시 30분 경남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특별연주회를 갖는다. 진주시가 주최하고 진주시립교향악단이 주관하는 이번 연주회는 진주시립교향악단 60여명의 단원들과 제64회 개천예술제 전국음악경연대회 우수수상자 7명의 협연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해 연주회를 개최한다.
이번 연주회는 제64회 개천예술제 전국음악경연대회에 참가한 2,000여 명 가운데 초·중·고등학교 학생부 및 일반부 부문에서 대상을 받은 수상자 20여 명 중 심사위원의 추천을 받은 김해 덕정초등학교 장윤서양의 성악 협연을 시작으로 밀양 세종중학교 염태경군의 그렉슨의 튜바 협주곡 1악장, 경남예술고등학교 문정희양의 성악, 경남예술고등학교 최민주양의 스트라우스의 호른 협주곡 1번 1악장, 창원대학교 김재성씨의 성악, 경북예술고등학교 최담군의 차이코프스키 바이올린 협주곡 작품 35번 1악장, 부산예술고등학교 정재희양의 라벨의 피아노 협주곡 1악장으로 공연의 대미를 장식하게 된다.
진주시 관계자는 "진주시립교향악단과의 협연이 우수 수상자들에게 무대 경험을 제공하고 대중과 함께 호흡하며 공연에 대한 기법을 익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생각하며 관람객들에게는 깊어가는 가을밤 클래식 선율에 흠뻑 빠질 수 있는 멋진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