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서점 알라딘, 2014 올해의 책·저자 온라인 투표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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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의 구매 데이터베이스 기반, 타 서점과는 달라…

등록날짜 [ 2014년12월02일 16시54분 ]

사진제공: 알라딘

인터넷 서점 알라딘이 올 2014년을 마무리하며 올 한 해를 빛낸 책과 저자를 선정하는 2014 올해의 책/올해의 저자 투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알라딘은 작년부터 고객의 구매 데이터베이스를 기반으로 개인화된 올해의 책 후보를 선정해 왔다. 올해의 책 페이지에는 고객이 최근 1년간 구매한 2014년 출간 도서들(종이책, 전자책, 중고책)이 후보로 노출되고 고객은 해당 도서들 중 최대 10권을 골라 투표할 수 있다. 투표 대상 도서를 폭넓게 확장하되, 일부 투표 동원이나 ‘몰아주기’식 투표를 없애기 위한 취지라고 알라딘 측은 밝혔다.

알라딘은 그 외에도 장르, 학술, 만화, 실용 분야의 올해의 책을 따로 선정하는 투표를 따로 진행하고 있다. 해당 투표의 후보 도서는 각 장르별 전문 출판사 편집자들을 비롯한 출판 편집자와 마케터들이 직접 선정했다.

현재 8,300여명이 투표에 참여한 가운데 올해의 책 투표 순위 1위는 유시민의 <나의 한국 현대사>이며, 올해의 저자는 <미생>의 윤태호 저자가 압도적인 지지로 1위를 달리고 있다. 그 외 올해의 장르소설은 오노 후유미의 <달의 그림자 그림자의 바다>, 올해의 만화는 윤태호의 <미생>, 올해의 학술서는 토마 피케티의 <21세기 자본>, 올해의 취미, 실용서는 화제의 컬러링북 <비밀의 정원>이 각각 1위를 달리고 있다.

한편 알라딘은 투표에 참여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아이패드 에어, 크레마 샤인, 알라딘 책베개, 머그, 알라딘 적립금 등 다양한 경품을 증정하는 이벤트 역시 진행중이다. 투표는 12월 26일까지 알라딘 홈페이지를 통해 웹/모바일로 참여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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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소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