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등교육 대안학교인 서울국과인학교가 2015년 신입생 모집을 위한 하반기 입학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졸업을 앞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설명회는 △11월 1일 잠실 인간과로봇과학관, 분당 마이크로과학박물관 △15일 목동 생명과학박물관, 일산 인체과학박물관 △22일 명륜동 서울국과인학교 바이오홀에서 총 3번에 걸쳐 진행된다.
서울국과인학교는 국제적 과학인재 양성을 목표로 2009년에 개교한 도시형 대안학교로서 국영수 위주의 주입식 교육보다는 창의력과 잠재력을 개발시키고자 하는 학부모와 아이들을 위해 설립됐다.
학교의 전교생 20명 내외로 교사의 적극적 코칭아래 학생들이 스스로 학습 플랜을 세울 수 있도록 지도해주며, 기본 과제 해결 및 심화학습, 토론, 독서 활동을 통해 자기주도학습이 배양되도록 한다.
특히 △과학·수학, △어학, △국제 감각, △사회성, △기술, △건강, △예능 등 7개 분야를 골고루 배양해 멀티플레이형 리더 양성을 목표로 ‘7대 특성화 교육’을 표방하고 있다.
학생들은 개인이나 팀별로 주제를 선정해 전문 연구원과 함께 과학 실험을 실시하고 논문을 작성하는 프로젝트를 실행 하는가 하면 미국, 일본, 중국, 뉴질랜드, 태국 등 교환학생 프로그램 등을 활발히 진행하며 국제 감각을 익히기도 한다.
이 밖에도 학교는 승마, 골프, 게이트볼 등의 스포츠 활동과 자연체험, 공동체 활동 등을 하며 학생의 인성을 함양에 힘쓰고 연극, 독서, 요리 등 다양한 동아리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잠재된 소질을 이끌어내고 있다.
서울국과인학교 관계자는 “풍부한 과학계 인프라를 바탕으로 인재 육성을 돕고 교환학생과 다양한 체험학습 등을 통해 대안 교육이 이뤄지고 있다”며 “그 결과 졸업생의 70% 이상이 각 지역 명문고 및 특목고에 진학하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내달 1일을 잠실과 분당을 시작으로 진행되는 서울국과인학교 ‘2015년 신입생 입학설명회’ 참가 신청문의는 전화(02-3676-6670) 또는 홈페이지(www.ggis.ms.kr)를 통해 가능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