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의 무한한 생명력과 아름다움을 화폭에 담아내는 소암 박상근 화백.
그의 문인산수에는 가장 한국적인 아름다움과 풍요로운 정신이 담겨있다.
자연의 모든 나무와 새, 꽃은 문인화의 이상적인 소재가 된다.
그 중에서도 박상근 화백에게 특별한 영감을 주는 대상은 바로 연꽃이다.
여름 아침, 물위에서 꽃잎을 펴는 연꽃송이의 청초하고 영롱한 아름다움뿐만 아니라
꽃이 지고 잎이 타들어가는 가을의 연까지.
화려하지는 않지만 우아한 자태를 가진 연꽃은 그의 그림 속에서 되살아난다.
작가는 강인한 생명력과 우아한 기품을 가진 연꽃의 사시사철이
꼭 우리네 삶과도 닮아있다고 말한다.
절제된 선과 면으로 형상화된 소암의 문인산수는 최소한의 축약된 언어와 기법으로 완성하고 있다.
정갈한 채색은 군더더기 없는 은근한 멋이 묻어나고, 화조와 꽃그림 등
다양한 소재와 자연의 피사체를 깊고 넓게 섭렵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전통미술의 길을 가고 있지만 정해진 틀에만 안주하지 않는 소암 박상근 화백.
전통문화의 멋을 지켜가고 일상 속에서 끊임없이 영감을 얻고자 노력하는 그의 열정은
풍부한 작품세계로 완성되고 있다.
박상근 프로필
한국전통문화예술진흥협회 이사장
충청대학교 문인화 지도교수 역임
예원예술대학교 객원교수 역임
세종문화회관, 일본, 중국, 뉴욕 등 개인전 다수
아세아 태평양 국제미술교류전 (말레이시아)
LA 뉴욕 미주초대전
프랑스, 스웨덴, 영국, 이탈리아, 스페인 유럽 5개국 초대전
중국, 대만, 홍콩, 태국, 싱가폴 동남아 5개국 순회초대전 등 단체전 다수
대한민국미술대전 특선
대한민국현대미술대전 대상
일본국제공모미술전 특선
대한민국전통미술대전 문화부장관상 및 대상 등 100여회 수상 |
